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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 기업 투자로 청년 일자리 확대

교육부 ‘대학창업펀드’ 조성 기본계획 확정·발표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8/03/09 [16:42]

대학생 창업 기업 투자로 청년 일자리 확대

교육부 ‘대학창업펀드’ 조성 기본계획 확정·발표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8/03/09 [16:42]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대학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전용 펀드인 ‘대학창업펀드’ 조성 기본계획을 9일 확정·발표헀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대학과 정부의 매칭 출자(대학 등 민간1 : 정부3)를 통해 결성된다.


지난해 정부 출자액 120억 원으로 처음 시작된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은 ’17년 5개 대학창업펀드를 선정하고, 대학의 매칭을 통해 총 188.5억 원의 펀드를 결성했다.


올해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의 예산은 작년에 비해 30억 원이 증액된 150억 원이며, 대학과 동문 등 민간에서 25%, 정부가 75%를 출자하여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기술지주회사 등에서 운용하며, 대학 내 창업기업 위주로 투자(투자액의 75% 이상)된다.


또한 선정된 대학창업펀드는 최대 10년 간(투자 5년, 회수 5년) 운영되며, 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교육부는 2018년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본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기술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18년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신규 기술지주회사 참여 기회 확대 ▲지방 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 유도 ▲ 대학법인, 산학협력단 출자 가능 등이다.


 대학창업펀드는 한국벤처투자(주)에서 사업 공고부터 펀드 청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또 4월 초까지 각 대학의 신청을 받고, 5월 중 대학창업펀드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창업펀드는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여 고용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에 대해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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