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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 이어 '피죤' 탈취제서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한도경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17:46]

환경부의 조사 결과, 피죤 스프레이형 탈취제 2종에서 가습기살균제로 논란이 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체가 환불조치에 나섰다. 

  

12일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년도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1037개를 대상으로 안전‧표시 기준의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탈취제 2종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유해성분으로 논란이 일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검출된 것. 

 

▲ 피죤 홈페이지 캡쳐  

 

피죤의 스프레이형 탈취제 제품인 '우아한 미모사향'에서는 0.00699%의 PHMG가 검출됐고, '로맨틱 로즈향'에서는 0.009%가 검출됐다. PHMG는 눈에 들어갈 경우 심한 손상을 일으키고 흡입시 비강‧후두 및 폐에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또는 반복노출 시 장기에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피죤은 원료공급업체들로부터 유해물질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받고 원료를 공급받아 제품을 만들었다며, 일어난 상황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죤은 “원료업체 중 한 곳에서 유해물질(PHMG)가 검출되었음을 알게 됐다. 이 업체를 상대로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미처 인지하지 못해 소비자께 심려를 끼쳐 사죄한다”라는 공식 입장문을 냄과 더불어 해당 제품의 환불조치에 나섰다. 

 

더불어 피죤은 “고객센터로 연락주시면 원하시는 날짜에 저희 택배기사님이 방문해 가지고 계신 용기나 영수증을 수거한 후 고객님이 지정해주신 계좌로 환불조치 한다”며 “편의점을 제외한 가까운 대형마트에서도 환불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님들께 다가가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3/12 [17:46]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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