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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권 문화 한자리에, ‘프랑코포니 축제’가 뭘까?

외교부 공동주최로 16일 서울서 개막… 음악, 영화, 연극 등 장르 다양

박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3/18 [11:08]

불어권 문화 한자리에, ‘프랑코포니 축제’가 뭘까?

외교부 공동주최로 16일 서울서 개막… 음악, 영화, 연극 등 장르 다양
박기호 기자 | 입력 : 2018/03/18 [11:08]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지난 16일부터 서울에서 ‘한국내 프랑코포니 축제’가 막을 열었다. 불어권 국가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랑코포니 축제, 알고 즐기면 더 재미있다. 

 


‘프랑코포니’란 프랑스어 사용권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다. 또한 프랑스어권 국가들 사이의 협력관계를 조직 및 지휘하는 기관을 말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프랑스어 사용권 국가들은 국제프랑코포니기구(OIF)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가입 국가 및 정부는 현재 84개국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11월 마다가스카르에서 개최된 ‘국제 프랑코포니기구 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OIF 참관국 자격 회원가입이 됐다. 

이후 외교부가 OIF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내 프랑코포니 축제를 처음으로 공동주최한 것. 

올해 열리는 한국내 프랑코포니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경제·교육·문학·스포츠·연극·영화·음식문화·음악·토론 등 총 9개 분야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진다. 

교육 분야에서는 퀴즈 대회와 알파벳을 이용한 낱말카드 전시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랑스어권 영화를 선보이는 ‘시네 키즈’ 등이 관람객을 만난다.

 

서울 다문화박물관과 프랑스문화원 미디어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에서는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프렌치 스토리텔링’ 행사도 21일과 24일 열릴 예정이다. 

 

극단 프랑코포니는 서울 동양예술극장에서 오는 22일부터 성차별과 사회적 취약계층, 동성애 등을 다루는 ‘아홉 소녀들’이라는 연극을 펼친다. 특히 29일에는 작가 상드린느 로쉬가 관객들과 만나 작품 해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프랑코포니 축제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즐길 수 있다. 대전프랑스문화원에서는 31일 여러 부스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프랑스어권 국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축제가 개최된다. 

제2회 프랑코포니 경제 세미나는 오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불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프랑스어권 대사관 및 상공회의소들과 한국 참가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 또는 관람가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프랑코포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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