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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南 수석대표로 내일 판문점 "실무 접촉에 합류"
 
한도경 기자 기사입력  2018/03/19 [16:53]
▲ KBS뉴스영상 캡쳐 

 

가수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윤상 씨가 남한 예술단 평양 공연의 음악 감독을 맡게 돼 화제다. 그는 내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북한 대표 현송월 단장과 협상을 벌이게 된다. 이에 한 매체에서는 “세상 많이 달라지지 않았느냐”며 “윤 씨처럼 정치와 무관한 대중음악인이 남북대화 대표가 된 것 자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대북 특사 방문 때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이뤄지면서 이번 남한 예술단 공연이 함께 성사됐다. 4월 말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이자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당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끈 북한 예술단의 강릉, 서울 공연에 대한 답방이기도 하다. 

 

19일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이앤씨 측의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전화통화에서 “좋은 취지로 이번 일에 참여하게 됐다. 20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측에선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윤상외에 통일부의 고위 인사인 박형일 통일부 국장 그리고 박진원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나선다. 

 

또한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가 함께하기로 해서 함께 이슈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과 윤도현 밴드 등도 출연 제의를 받고 내부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전 세계인들의 감동을 준 K팝이 북한에게도 적용이 되어 체제와 정치를 뛰어넘어 남북이 한민족임을 보여주는 감동의 무대가 될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모였다. 음악감독으로 대중음악을 주로 하는 윤상이 나서는 만큼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대중음악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한의 방북 공연은 지난 1985년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 방문이 시초가 됐다. 이후 1990년 범민족통일음악회, 1998년 리틀엔젤스 공연과 윤이상통일음악회, 1999년 평화친선음악회와 민족통일음악회, 2001년과 2002년 김연자 단독공연, 2002년 남북교향악 연주회와 MBC 평양특별공연, 2003년 통일음악회, 2005년 조용필 단독 콘서트까지 평양에서만 총 10차례가 넘는 공연이 열렸다. 하지만 모두 일회성 공연에 그쳤고 이 일을 기회삼아 남북 예술단이 수시로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공연을 펼치는 날이 올지에 대해서는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입력: 2018/03/19 [16:53]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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