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서주혜 기자] 매서웠던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봄기운이 짙어지면서 봄을 알리는 꽃들이 하나 둘씩 피어날 준비 중이다.
추운 겨울을 견뎌낸 꽃나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꽃봉오리를 맺히며 봄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1~3일 빨리 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년보다 일찍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다.
봄꽃별 개화시기를 살펴보면 개나리는 ▲제주 3.16 ▲부산 3.17 ▲광주 3.22 ▲전주 3.24 ▲대전 3.26 ▲서울 3.28 순으로 개회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제주 3.19 ▲부산 3.22 ▲광주 3.26 ▲전주 3.28 ▲대전 3.27 ▲서울 3.29 순으로 개화 예정이다.
아울러 벚꽃은 ▲제주 3.24 ▲부산 3.27 ▲광주 4.1 ▲전주 4.1 ▲대전 4.2 ▲서울 4.7 순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맞춰 전국은 봄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서울의 경우 벚꽃축제로 유명한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는 4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국회 뒤편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진해군항제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서 진행되며, 경주벚꽃축제는 4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4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려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대전에 거주하는 대학생 류모씨(23·여)는 “요즘 들어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진짜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친구들과 꽃을 보러가기 위해 벌써 놀러갈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 밖의 전국의 다양한 축제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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