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27년전 오늘, '개구리 소년'사건 일어나다

영구미제 ‘개구리 소년’ 사건 27주기 추모식이 26일 대구서 열려

한도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3/26 [16:27]

27년전 오늘, '개구리 소년'사건 일어나다

영구미제 ‘개구리 소년’ 사건 27주기 추모식이 26일 대구서 열려
한도경 기자 | 입력 : 2018/03/26 [16:27]

영구미제 ‘개구리 소년’ 사건 27주기 추모식이 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에서 열렸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피해자 유족, 전국 미아·실종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관계자 등이 참가해 진상규명 경과 발표, 추도사 낭독, 헌화 등을 했다. 

  

한편, 추모식이 진행되는 이날 ‘개구리 소년’ 사건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으며 그날의 사건이 다시 한번 이슈가 됐다. 

▲ SBS'그것이 알고 싶다'영상 캡처


‘1991년 초등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한 11년 만인 20029월, 와룡산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오늘로부터 27년 전인 1991년 3월 26일, 이 날은 지방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투표를 위해 집을 나섰다. 등교하지 않았던 동네 아이들 몇몇이 어울려 평소 놀이터와 다름없었던 동네 뒷산에 올랐다. 

  

당시 대구 달서구 소재 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우철원 군(당시 13살)을 비롯한 조호연(당시 12살), 김영규(당시 11살), 박찬인(당시 10살), 김종식(당시 9살) 이상 5명의 아이들은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떠나 와룡산에 오르기 전 마을 주민에 두어 번 목격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 SBS'그것이 알고 싶다'영상 캡처

 

연인원 32만 명이라는 국내 단일 실종사건으로는 최대 인력이 투입됐으나 아이들의 행방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 당시 CF 과자 포장지, 공중전화 카드 등에도 실종 전단이 실릴 만큼 전국적으로 국민의 관심대상이었지만 아이들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결국 2002년 9월 26일 아이들이 실종된 지 11년 만에 와룡산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그리고 이어진 부검 결과에서 아이들은 모두 타살로 밝혀졌지만 범인의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하며 사건 발생 15년 후인 2006년 3월 25일부로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 27년전 오늘, '개구리 소년'사건 일어나다
  • 이동
    메인사진
    전 세계 영화제 18관왕 & 21개 부문 노미네이트 화제작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메인 예고편 공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