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2편(신과 함께-인과 연, 감독 김용화)이 성추문 문제를 일으킨 최일화와 오달수를 대체하는 배우를 투입해 4월 초 재촬영에 돌입한다.
28일 '신과함께 2' 제작진은 최일화, 오달수의 촬영분이 폐기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배우 김명곤과 조한철이 각각 최일화, 오달수의 역을 대체해 '신과함께 2'에 출연한다 전했다. 이에 4월 초부터 약 4회 차가량 진행되는 신과 함께 2 재촬용 비용은 약 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 2’가 이러한 피해를 감수하면서 재촬영에 돌입할 수 있는 것은 신과 함께 1편이 1441만 관객을 동원해 극장 매출 1000억 원을 훌쩍 넘어 두 편의 제작비 약 400억 원을 모두 회수했을뿐더러 후속작인 신과 함께 2편의 관심 또한 높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과 기대 속에 '신과 함께 2' 재촬영 밑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최일화와 오달수가 다른 동료들과도 겹쳐 출연한 두 사람의 모습도 없어질 전망이다. CG 작업을 통해 최일화와 오달수의 모습을 모두 걷어내면서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흔적을 남김없이 모두 지울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 2'는 재촬영 및 후반 작업을 거쳐 계획된 일정대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