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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좌초 주장 신상철, '추적 60분' 통해 공개되는 진실?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내부 CCTV영상 최초 공개

한도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13:46]

천안함 좌초 주장 신상철, '추적 60분' 통해 공개되는 진실?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내부 CCTV영상 최초 공개
한도경 기자 | 입력 : 2018/03/29 [13:46]

 

▲신상철 대표, KBS2 '추적 60분'영상 캡처

 

KBS2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 천안함 내부 CCTV가 공개된 가운데 전문가가 원본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 -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편에서는 지난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 당일’ 천안함 내부에 설치된 CCTV 복원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추적 60분에서는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가 나온다. 그는 사건 당시 천안함 합동조사단 전 민간조사위원으로 천안함의 사건의 진실을 조사해왔다. 그러던 중 신 대표는 천안함 좌초를 주장하며 국방부의 ‘천안함 피격’이라는 조사 결과에 강한 반론을 제기한다. 현재 그는 국방부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올해로 8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 신상철 전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고소를 당한 배경에는 “제가 입을 다물어주기를 바랐던 점이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 KBS2 '추적 60분'영상 캡처

 

28일 방송에 공개된 CCTV 영상은 국방부가 법정에 증거로 제출한 영상이다. 복원된 영상은 모두 6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벌어진 2010년 3월 26일 21시 02분 20초부터 21시 17분 01초까지 약 14분간 천안함 함미의 후타실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상철 대표는 당시 이 영상을 받고 나서 의아한 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침몰 당시 구조 영상을 보면 그날 해상상태가 매우 불안했던 상황. 하지만 해당 CCTV 영상에는 승조원들이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으로 운동하는 모습이 담겼고 주위 물건도 미동이 없는 상태였다. 또한 구조에 참여한 김남오 당시 인천해경 501함 갑판장은 “파고가 3m 정도 돼서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거기 있는 승조원들이랑 합동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구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KBS2 '추적 60분'영상 캡처

 

국방부 합조단의 천안함 최종보고서에도 사건 발생 시 해상상태는 남서풍 20노트에 파고는 2.5m였다고 했다. 해군 천안함 승조원 출신 유희원 KBS PD는 “파고가 2.5m 수준이면 거의 피항 가기 직전의 상태, 괴로운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CCTV 영상 속 물건들은 모두 제자리에 있고, 가장 의아한 부분은 물병의 물을 마신 수병이 물병을 내려놓는데 출렁이던 물 병 안의 수면이 잠잠해지는 부분이다. 

 

▲ KBS2 '추적 60분'영상 캡처

 

황민구 법 영상분석 연구소장은 해당 영상에 대해 “(원본이 아니라) 모니터를 찍은 것 같다. 주사선이 있다.”라며 “(영상 속) 격자 모양은 모니터 찍으며 나오는 거다. 줄 간격들을 보게 되면 정확히 일치하지도 않다”라고 원본 영상이 아니고 누군가가 모니터를 촬영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추적 60분 시청자 게시판은 해당 방송을 통해 재점화된 천안함 피격 사건 배후 논란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시청자들은 “선동 시작이냐”라는 의견과 “북한 소행 맞다”는 등 양분된 반응이 충돌하고 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밤 9시 22분,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의 선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으며, 천안함 탑승 승조원 104명 중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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