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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호의, “폭력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생명으로”

제주 4·3 70주년 기념 부활절 선언문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3/30 [16:41]

한국천주교주교호의, “폭력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생명으로”

제주 4·3 70주년 기념 부활절 선언문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8/03/30 [16:41]

[뉴스쉐어=김좌환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4월3일 부활절과 70주년 제주도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30일 ‘폭력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생명으로’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예수님의 부활은 인간의 죽음과 절망을 하느님께서 생명과 희망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강력한 증거이다”며 “70주년이 된 제주 4·3도 더 이상 절망과 고통의 상징이 아니라 치유와 생명, 희망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4·3을 돌아보며 회심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야 한다”며 “4·3의 올바른 진실규명과 제주도민의 명예회복” “정부의 4·3의 올바른 해결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4·3 해결을 위한 우리의 이러한 노력과 연대가 고통과 상처로 점철된 현대사를 살아온 이 민족의 앞날에 부활의 빛살을 비추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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