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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봄에는 고민 없이 해산물로
쉽게 피곤해지는 봄, 타우린과 영양이 풍부한 주꾸미와 바지락
안미향 기자 기사입력  2018/04/01 [08:35]

 


[뉴스쉐어=안미향 기자]“오늘은 뭐 먹지?” 매일 하는 고민 중 하나다.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을 둔 주부 김은정(44) 씨는 “매일 저녁으로 뭘 먹을지 고민한다. 근데 요즘 시장에 가면 봄나물에 봄 해산물 등 먹거리가 많아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아이들에게 평소와 다른 음식을 해 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30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은 봄을 맞은 제철 해산물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많은 해산물 사이에서 머리에 알이 가득 찬 주꾸미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3월부터 5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쉽게 피로를 느끼는 봄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가 있다. 이런 이유로 주꾸미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기도 한다.

 

엄마와 같이 시장을 나온 박가영(18)양은 “며칠 전에 삼겹살주꾸미볶음을 먹었는데 주꾸미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주꾸미는 봄에 잠깐 먹을 수 있어 아쉽다”며 “그래도 봄이라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해산물 집을 지나가던 손님이 깜짝 놀라 “어머”라고 작게 소리쳤다. 바닷물에 담겨있던 조개가 물을 뿜은 것. 그 중에서 요즘 가장 인기있는 건 바지락이다.

 

2월에서 4월이 제철인 바지락은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주로 사용된다. 바지락에는 혈액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인 철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 효과적이다.

 

한국 사람이 즐겨먹는 바지락은 모래나 진흙 속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먹고 산다. 때문에 해감을 잘 해줘야 한다. 해감은 바지락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물 1리터에 소금 1큰술을 탄 소금물에 담근 뒤 빛이 통하지 않도록 검은 비닐로 감싸 냉장실에 1~2시간 두면 된다. 금속 숟가락을 넣으면 해감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바지락은 된장찌개나 칼국수 등 국물요리에 넣어 먹거나 바지락찜, 바지락무침 등 다양하게 쓰인다.

 

지난 18일 밤 11시에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봄 바다 보약’이라는 주제로 주꾸미 삼겹살볶음, 바지락칼국수, 해물찜 비법을 공개했다.

 

김하진 요리연구가는 주꾸미삼겹살볶음에 불향을 내기 위해 고추기름에 흑설탕을 녹을 때까지 볶아 미리 준비한 양념장과 섞어 사용하는 법을 선보였다.

 

이재영 세프는 바지락칼국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비법으로 육수에 황태 대가리와 된장을 추가했다. 또 바지락은 따로 볶은 다음 삶은 칼국수에 넣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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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1 [08:35]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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