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본사 총격, 광고 수익금 때문에?
유튜브 본사에 총격전… 용의자 자살, 유튜브 직원 4명 부상
한도경 기자 | 입력 : 2018/04/04 [17:12]
유튜브 본사에 총격전이 일어났다.
3일(현지시간) 한 매체에선 유튜브 본사에서 총을 쏴 3명에게 상해를 입힌 여성이 남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나심 아그담(39)으로 밝혀졌다고 경찰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경찰은 "유튜브 본사 직원들의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로 보이는 여성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면서 "4명의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부상자 4명 중 총상으로 인한 환자는 3명이며, 나머지 1명은 대피 과정에서 다리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유튜브 본사 총격 사건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관련해 여러 가지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총격범의 아버지인 이스마일 아그담은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녀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는데도 대가를 지급받지 못해 딸이 유튜브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