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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대표 김익환 등 임원 체포
한도경 기자  | 입력 : 2018/04/05 [11:49]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가 검찰에 긴급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서울 남부지검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의 대표 김익환과 실장급 임원들을 횡령·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검찰 측은 이들이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지난달 12일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가상통화 거래소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검찰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해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코인네스트의 범죄 혐의를 포착해 긴급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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