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인 김생민을 “위선자”라고 비판했다. 김생민은 미투 폭로로 인해 10년 전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일이 밝혀지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윤서인은 자신이 올린 글에서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 클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며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 타고 벤츠 S 클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라는 주장을 폈다.
이어“시원하게 돈 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멋지다”며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이라고 에둘러 김생민을 비판했다.
한편 앞서 그는 한 매체에서 연재 중인 웹툰에서 성폭행범 조두순과 조두순의 피해자 가족을 언급하는 내용의 만화를 그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해자 가족을 희롱한 윤서인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고, 이에 대해 청와대는 “만화가가 어떤 내용의 만평을 그리느냐는 예술의 자유 영역”이라며 “명예훼손죄는 처벌받을 수 있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