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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봄이 온다'서 北도 감동시킨 '잊지 말아요'
백지영, '봄이 온다' 22개의 무대 중 가장 높은 조회수 기록
한도경 기자  | 입력 : 2018/04/06 [11:32]
지난 5일 방송된 2018 남북평화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서 가수 백지영의 무대가 화제다.
5일 오후 KBS1, SBS, MBC 등 지상파 3사에서 지난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봄이 온다'를 방송했고 그중 백지영의 무대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녹화 방송은 정인, 알리, 백지영, YB밴드, 레드벨벳, 강산에, 최진희, 김광민, 조용필, 이선희 등이 공연을 펼쳤다.
그 중 백지영은 정인, 알리에 이어 세 번째로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인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불러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첫 곡을 마친 백지영은 "리허설을 여러 번 했지만 여러분을 보니 너무 감격적이다.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음으로 부를 곡은 '잊지 말아요'다. 남북교류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곡을 부른다"고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무대는 '봄이 온다' 22개의 무대 중 가장 높은 2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2018 남북평화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는 지상파 3사 모두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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