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 > 문화일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봄을 알리는 벚꽃 보러 동학사로 오세요!
벚꽃 있는 곳, 시민들 발길 이어져
 
서주혜 기자 기사입력  2018/04/06 [13:27]

[뉴스쉐어=서주혜 기자] 대전 근교 공주시에 위치한 동학사는 벚꽃 명소로 대전 시민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 시민들이 동학사 벚꽃 길을 걷고 있다.     © 서주혜 기자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 위치한 동학사는 대전 근교에서 가장 큰 벚꽃나무를 볼 수 있어 벚꽃 명소로 이미 알려진 장소다.

 

그래서인지 지난 2일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이 만개하기도 전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유치원생인 아이들부터 70대 이상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동학사로 한데 모였다.

 

지난 3일 오후 찾은 동학사.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길 한 편에 마련된 풍선 터뜨리기 게임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다트바늘을 벽에 붙어있는 풍선을 향해 던져 풍선이 터지면 환호성을 질렀고 그렇지 않으면 함께 아쉬워했다.

 

길 또 다른 편엔 동학사의 명물인 파전, 족발 등 먹거리가 나열돼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상인은 “어서 오세요”, "여기가 진짜 맛집"이라고 외치며 한 명이라도 더 손님을 모으겠다는 듯 연신 호객행위를 하기도 했다.

▲ 동학사에 벚꽃이 활짝 펴 있다.     © 서주혜 기자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테이블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며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구경했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풍선을 사달라며 조르기도 하고, 부모들은 못이기는 척 하나씩 사주는 모습도 있었다.

 

온 가족이 함께 와 엄마와 아빠는 벚꽃 길을 산책하며 봄을 만끽하고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나 뛰며 자연을 즐겼다. 또한 어떤 연인과 친구들은 청자켓, 청바지, 같은 모양의 후드티 등 옷의 컨셉을 정해 맞춰 입고 사진으로 그 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 시민들이 동학사 벚꽃 길을 걷고 있다.     © 서주혜 기자

 

갈마동에서 온 김모씨는 “비 온다는 소식을 듣고 꽃들이 떨어질까 서둘러 왔다”며 “아직 완전히 피어나지는 않았지만 막상 와서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가장동에서 온 이모씨는 “벚꽃을 보니 이제야 봄이 온 것 같다”며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학사는 이번 주말에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계룡산 벚꽃축제’를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개최한다. 행사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며, 약 1.5km 구간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기사입력: 2018/04/06 [13:27]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지연-최민호,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선남선녀 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