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국 > 서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칙칙폭폭 ‘섬진강기차마을’… 가정의 달 맞아 ‘인기’
연인·가족끼리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
 
오미현 기자 기사입력  2018/05/14 [23:36]
▲ 가족들이 함께 기차마을의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모습     ©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 기자]가정의 달 5월을 맞은 지난 13일, 전남 곡성에 위치한 섬진강기차마을에는 가족끼리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아이나 어른할 것 없이 모두 들뜬 모습이었다.

 

곡성 역사(등록문화재 122호)와 폐선된 전라선 일부 구간을 활용해 꾸민 섬진강기차마을은 그 이름값을 하듯 마을에 온통 기차가 가득하다.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이 움직이고 ‘시원한 역’ ‘개운한 역’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은 화장실과 놀이터 건물 심지어 가로등도 모두 기차로 꾸며져 있다.

 

기차마을 길을 따라 쭉 들어가 보니 “여기 보세요. 찰칵” 소리가 들리며 장미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였다. 바로 형형색색 아름다운 장미들이 펼쳐진 장미공원이다. 이곳은 매년 5월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곳으로 관광객 사이에서 꽃놀이 장소로 꽤나 유명하다.

 

장미공원 안쪽에는 한 커플이 꽃마차 안에서 배경을 바꿔가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또한, 분수대 앞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섬진강기차마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레일바이크도 인기다. 가족끼리 오순도순 레일바이크를 타다보면 서로 간에 정도 쌓고 추억도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 섬진강 기차마을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     © 오미현 기자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왔다는 김수지(52·여) 씨는 “장미축제 개막 전에 섬진강 기차마을에 볼 것도 많다고 해서 대가족이 나들이를 왔다”며 “기차들이 쭉 이어진 길들을 보니 옛 기차역들도 생각이 나고 여러 체험 활동도 많아 즐겁다”고 전했다. 

 

또, 박희진(28·여)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장미공원에 장미 구경을 왔는데 오히려 레일바이크가 재미있게 보여서 타게 됐다”며 “느리긴 하지만 기차마을을 천천히 순환하면서 보니 색다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기차마을 내에는 놀이 시설 ‘드림랜드’, 도깨비를 테마로 꾸민 ‘요술랜드’, 기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치치뿌뿌 놀이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농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기차마을 내 위치한 요술랜드에서 도깨비를 구경하고 온 한 어린이는 “만화영화에서만 보던 도깨비 이야기가 너무 신기하고 생생해서 재밌었어요”라며 연신 싱글벙글 웃고 뛰어다니기도 했다.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섬진강기차마을로 나들이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입력: 2018/05/14 [23:36]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지스타 2018' 스파이럴 캣츠 성황리에 팬사인회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