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세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빗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양측은 올해 ‘한-WFP 원조에 관한 기본협정’ 체결 50주년을 맞아 과거 식량 원조를 받던 한국이 주요 공여국으로서 WFP와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기아 종식(Zero Hunger)’ 달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비즐리 사무총장은 강 장관에게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의 방북 결과 및 WFP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 내 WFP의 활동을 평가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개도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 관련 협력과 우리 쌀을 활용한 개도국 식량 원조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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