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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종사 법계 품서식 봉행

17일 오후 2시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기원대전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8/05/18 [16:24]

조계종, 대종사 법계 품서식 봉행

17일 오후 2시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기원대전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8/05/18 [16:24]

 

[뉴스쉐어=박수지 기자]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기원대전에서 조계종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지난 58차 원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된 성타스님, 월주스님, 지하스님, 보선스님, 법타스님 등 총 14명의 스님이 종정예하로부터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이후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대종사 법계를 품수한 스님들에게 깨달음과 지도자의 상징인 불자를 봉정했다.

 

진제 종정 예하 진제스님은 "우리 조계종은 뼈를 깎는 성찰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견구준승(規矩準繩)의 종강(宗綱)을 바로 세우고, 수행풍토를 진작해 승가의 화합에 우선해야 한다"며 "연민과 자비로 구세대비의 행으로 대중들을 섭수하고, 행화에 매진해 종지종풍을 부양하고 무상의 불법이 구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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