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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앞둔 광주, 치열한 ‘시장 공방전’

광주시장 누가 될 것인가, ‘예측불허’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5/18 [23:22]

6·13 지방선거 앞둔 광주, 치열한 ‘시장 공방전’

광주시장 누가 될 것인가, ‘예측불허’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8/05/18 [23:22]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포스터     © 오미현 기자


[
뉴스쉐어=오미현기자] 6·13 지방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금 전국은 선거 운동으로 들썩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도 여야 각 당이 내세운 간판 후보들이 다양한 선거 공약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광주시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광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 민중당 윤민호 후보 3명으로 3파전을 예상했지만 지난 14일 민평당의 김종배 후보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판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지난 3월 9~10일 뉴시스‧무등일보‧사랑방신문이 의뢰해 조사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지방선거 2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가 33.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사람, , 기업이 몰려오는 새로운 광주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 선대위는 지난 15일 있어진 기자회견에서 "광주발전과 광주정신의 계승실천을 위해서도 최대한의 공동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광주시민들과 함께 6·13 민주당 압승을 반드시 이뤄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오는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 2020 총선과 2022 대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각 후보 진영 간 실무 논의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후보는 광주를 첨단 실감콘텐츠 산업 대표도시로 육성하겠다광주 송암산단에 첨단실감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오감 콘텐츠 개발의 중심지로 만들고, 하루빨리 CT연구원이 설립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 지역미디어·과학기술정책 활성화 하겠다
 
반면,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미디어·과학기술정책' 공약을 내놨다.
 
나 후보는 "지방분권 시대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동체 미디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심각한 운영난으로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마을공동체미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공동체라디오방송국 운영에 필요한 장비 그리고 콘텐츠 유통 등 마을미디어를 지원하고, 의회 및 주요 행정회의를 마을공동체미디어로 생중계하거나 등 시청자 제작,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속 알맹이 없는 광주시정 바꾸려면 기존 틀과 기득권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중당 윤민호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35일 공약을 발표하고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동부시장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당시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3대 시정방향·1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 곳곳에서 '직접 정치 실현'을 위한 거대한 물결이 터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 정치세력이 필요하다""속 알맹이 없는 광주시정을 바꾸려면 기존 틀과 기득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방제 수준의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겠다. 노동자·농민·청소년·여성·노인·장애인·자영업·중소기업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동부시장제를 도입해 각종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호남 민주평화당 중심 돼 한국 정치 선도하는 시대 다시 만들어야 한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14일 광주시장 후보로 김종배 전 의원을 확정했다.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19805.18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 대항해 전남도청 최후의 항전을 지휘한 시민군 총사령관 출신으로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다.
 
김 후보는 14일 오전 열린 민주평화당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호남에서 민주평화당이 중심이 돼 한국 정치를 선도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광주가 우리 역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은 6·13 지방선거에서 423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2명과 교육감 2, 기초단체장 27, 광역의원 81, 기초의원 311명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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