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전신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해요
부산시,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5개소 노란전신주 시범사업 추진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8/06/05 [10:19]
[뉴스쉐어=안미향 기자]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신주가 노란 옷을 입는다.
부산시는 스쿨존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를 위해 ‘노란전신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 협업체를 구성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5개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전신주 디자인에 활용할 포스터·표어를 스쿨존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시는 6월 7일 오후 3시 시청 16층 회의실(교통국장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산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민관공동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종합계획 수립, 대상지 선정 및 홍보 ▲한국전력공사는 사업비(2,000만 원) 후원 및 시설물 설치․관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디자인 공모 등 사업진행 ▲도로교통공단은 설치효과 분석 등 참여기관별 역할을 부여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란전신주 사업이 어린이 안전 통학로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