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롯데마트, 비닐포장 줄이기 캠페인 나서녹색소비주간 맞아 롯데마트 전국 12개 지점에서 캠페인 실시
[뉴스쉐어=박양지 기자] 16일 롯데마트 서울 잠실 지점에서는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함께 하루 동안 마트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포장 쓰레기들을 수거해 플라스틱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녹색소비자연대회는 11~17일을 녹색소비주간으로 지정, ‘플라스틱 오염 공해와 폐기물 감소를 위한 비닐포장 줄이기’를 주제로 전국적인 녹색소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녹색소비자연대는 롯데마트와 일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매장 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축소해 나가는 다양한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 주간 내 소비자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이날 녹색소비자연대의 대학생 ‘에코볼런티어’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각종 방법을 소비자에게 안내한다. 에코백 사용하기, 텀블러 소지하기, 배달음식 대신 요리하기, 재활용 가능한 상태로 분리배출하기 등이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서약하는 소비자에게는 캘리그라피 엽서를 제공한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운영하는 수돗물시민평가단은 이 날 생수 대신 텀블러를 사용, 플라스틱 오염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에게 아리수로 만든 에이드를 증정한다.
이번 플라스틱 용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롯데마트 12곳 행사장에서는 1,000개 가량의 글라스락 제품을 제공하고, 특히 잠실점에서는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는 소비자에게 글라스락으로 무료 보상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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