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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짜다’ 평 듣던 대구 음식, 이젠 타 도시에서 배우러 와

경기도 음식문화 담당공무원 40명, 1박 2일간 대구 음식문화 배워가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6/23 [00:46]

‘맵고 짜다’ 평 듣던 대구 음식, 이젠 타 도시에서 배우러 와

경기도 음식문화 담당공무원 40명, 1박 2일간 대구 음식문화 배워가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8/06/23 [00:46]

[뉴스쉐어=양연주 기자]'대구 음식은 맵고 짜다'는 오명을 받아온 대구의 음식문화, ‘맛의 고장 대구'를 목표로 노력한 결화 이제는 대구의 음식문화를 배워가기 위해 타 도시에서 대구를 방문하고 있다.

 

경기도의 음식문화 담당공무원 40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의 음식과 먹거리 골목, 대구의 밤거리와 서문시장 야시장을 둘러 봤다. 피곤한 일정에도 대구의 음식문화를 배워가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메모도 놓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방문단은 대구시 홍보동영상과 함께 식품관리과 권영숙 팀장의 강의로 대구시 음식문화개선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권영숙 팀장은 먼저 대구의 음식브랜드인 ‘대찬맛’에 대해 소개하고, 대구의 대표음식인 대구10미(味)를 설명했다. 친절교육과 친절음식점 지정, 대구만의 먹거리 골목과 대구음식 스토리텔링, 대구음식과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홈페이지 대구푸드, 대구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을 책임지는 대구식객단, 외식산업의 경영기법, 마케팅, 리더십 등을 교육했다. 

 

다음으로 글로벌명품시장 육성 사업단의 서문시장 야시장 운영 현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야시장 영업허가와 일자리 활성화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대구시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서문시장 야시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방문단은 서문시장 야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야시장 입구에 들어선 방문단의 입에서 첫마디에 ‘우와!’ 라는 함성과 함께 명동거리에 와 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모든 매대를 천천히 이동하며 관람했고, 특히 대구10미인 대구막창과 납작 만두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직접 사먹어 보고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다음날 방문단은 들안길번영회 김복동 회장의 안내로 들안길을 둘러봤다. 넓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다양하고 많은 음식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먹거리 골목 규모에 감탄을 자아냈다.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방문단은 대구의 맛깔스러운 음식과 친절함에 도시이미지가 바뀌었다며 대구시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경기도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시 황윤순 식품관리과장은 “올곧고, 화끈한 대구사람들의 정서를 담아 맛있게 매운 대구이미지를 정착화 나가야 한다. 방문객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을 제공하는 감동서비스는 대구의 음식문화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켰다. 대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으로 기억 될 것이며 많은 타시도에서 대구의 음식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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