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양연주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체험교실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각종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를 실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청소년 보건연구체험교실’은 청소년이 식중독균 관찰실험, 중금속 비색실험, 뇌염모기 및 진드기 현미경 관찰실험 등의 보건과학 실험실습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월 운영하는 상시반을 비롯해 방학 특강반(1·2·8월), 자유학기제 수업반(중학생) 등을 수시로 개설해 맞춤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은 매주 화·수요일 6세 이상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 소음측정, 영상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대구시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우리 동네 공기 질 알아보기, 페트병을 이용한 정수기 만들기, 수돗물 수질실험 등 평소 궁금했던 환경문제를 과학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의 ‘견학/체험’ 메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와 환경조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우리 연구원의 과학 체험교실은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험실습 체험을 통해 보건 및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연구실험실을 견학해 직업체험의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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