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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17일부터 학교·의료기관 취업 불가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에 따라 취업제한 대상기관 확대
 
이세진 기자 기사입력  2018/07/10 [14:38]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앞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학교·유치원, 의료기관 등에 취업할 수 없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7일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에 따라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대학·학생상담지원시설·아동복지통합서비스기관·특수교육 서비스기관에까지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기관이 확대된다. 

 

또, 성범죄자가 주소를 속여 해당 주소지 거주자가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잘못된 신상정보 고지에 대해서는 국민 누구나 정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여성가족부가 ‘성범죄자 알림e서비스’를 통해 주소지 정정신청을 받았으나 앞으로 명확한 법적 근거의 의해 체계적 절차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 법원은 성범죄자에게 범죄의 경중이나 재범위험성 등을 고려해 10년 내의 기간에서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하고 성범죄자는 그 기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이 제한된다. 

 

다만 종전에 성범죄로 확정판결을 받은 자는 선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취업제한기간이 적용되며 그 기간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법원에 취업제한기간의 변경 또는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시행령에서는 신설된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성범죄자가 취업하고 있는지 점검·확인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고지정보의 정정 요청 방법·정정 요청 처리결과 회신 및 열람방법 등 고지정보 정정을 위한 절차를 구체화했다. 

 

여성가족부는 법 시행에 맞춰 7~9월 중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범죄자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여부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변경된 성범죄자 취업 제한제도의 전면 시행으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출입 하는 아동·청소년 및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8/07/10 [14:38]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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