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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캘리그라피 은천 작가…“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어요”

세상이 하늘을 만났을 때 展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7/13 [23:14]

[카드뉴스]캘리그라피 은천 작가…“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어요”

세상이 하늘을 만났을 때 展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8/07/13 [23:14]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지금 갤러리 아나몰픽에서는 개성있는 3명의 작가 그림이 전시중이다. 

그 중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 중인 은천 작가. 그의 우직한 이미지만큼이나 작품에서도 강한 힘이 느껴진다.

 

첫 번째 기획 전시라던데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작년 12월에 종갓집 예술 창작소에서 사계절 전시회를 했었어요. 그 때 마리 작가님을 만났는데...

 저에게 뜻밖의 전시 제안을 하셨어요. 흔쾌히 한다고 했습니다.”

 

작품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모든 것에 신기함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준비하면서 보람된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이 한 번에 뚝딱 되진 않잖아요. 연습에 연습을 해야만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져요.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건 제 실력이 향상된 것이므로 제겐 뿌듯한 일이죠. 또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다보니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머리로만 생각했던 재료들을 직접 사용 해 작품을 준비하는데 그 성질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순수 미술을 전공하셨나요?

“아니요. 첨단소재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어떤 계기로 캘리그라피라는 분야의 작가가 되셨나요?

“군대에서 선임병이 만년필로 글씨를 쓴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따라 써본 것이 지금의 전시까지 열게 만들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힘든 점이 있었을텐데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배울 사람이 없었어요. 혼자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답은 쓰고 또 써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노력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고 기억에 남는 일은요?

“학교에서 알게 된 터키인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에게 처음으로 영문 캘리를 완성해서 선물했는데...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아직도 그 친구의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나요.”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그림 전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관람객도 있는데 편안히 눈으로 보고 즐기면 좋겠어요. 

이 전시를 보면서 울산에도 이런 작품을 하는 작가들이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전공자인 저도 도전을 하니 이렇게 작품을 완성하게 되어 전시회를 가집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가 예술입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도전하세요.”  -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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