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현 기자 기사입력  2018/07/14 [20:01]
전라도 천년의 역사 속으로… ‘천년의 하늘, 천년의 땅’ 전시
지역 예술가들이 전라도를 표현한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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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하늘, 천년의 땅' 전시에 광주시 일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찾았다     © 서정현 기자

 

[뉴스쉐어=서정현기자] 지난 13일 광주시립미술관을 찾은 일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큐레이터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4가지 주제마다 다른 형식의 예술품을 만나는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하기까지 했다.

 

학생들은 ‘발아하는 땅’에 전시된 ‘내 땅에서’ 작품 설명에서 황토를 뿌리고 긁어내 그곳에 염료를 넣어 표현하는 방식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또한 이런 방식은 사찰에서 많이 보는 탱화의 방식과 같다는 큐레이터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장승처럼 우뚝 서있던 조형물이 움직이는 ‘기억의 광장’ 작품을 재미있어 했다. 조형물은 속에 로봇 청소기가 들어있어 사람이 없는 곳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시회를 찾은 이다솜(14) 군은 “다양한 작가들을 통해 표현된 전라도는 새롭기만 하다.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지방이 전라도로 명명된 지 천년이 되는 해인 2018년. 이를 기념하는 ‘천년의 하늘, 천년의 땅’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도 정신과 문화, 역사적 상징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접근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또, 호남의 정신과 예술의 맥을 재해석함으로써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인 전라도를   표현했다. 주제는 ▲발아하는 땅 ▲의기의 땅 ▲인문의 땅 ▲예향의 땅 4가지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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