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천터미널을 거쳐 양림동과 5‧18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다시 터미널을 거쳐 송정역에서 마무리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야간투어 1회와 토요일 오전‧오후투어 2회 등 총 3회 운영된다.
특히 이번 테마에 맞춰 광주 최초 기독교 근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양림동을 배경으로 하는 1930년 이야기, 5‧18민주광장과 옛 도청을 배경으로 민주화운동 등 아픈 현대사를 간직한 1980년 광주의 이야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배경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꿈꾸는 2030년의 이야기 등을 폴과 나비 두 연기자가 출연해 설명과 연극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사업 공모’에 기획안을 제출해 3월에 지원 대상 도시로 최종 선정된 후 사업자 모집과 사업계획 보완,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 등 과정을 거쳤다.
투어 참가비는 1만원으로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100년 이야기’ 테마형 시티투어를 광주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광주의 관광활성화와 청년 문화‧관광기획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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