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호 HOPE 주택’ 8월 영도구서 착공
오는 21일 오후 5시 동삼동 250-23번지 착공식 개최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8/08/20 [14:59]
▲ 제30호 HOPE with HUG 프로젝트 영도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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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안미향 기자]영도구 동삼동 250-23번지에 ‘(가칭)영도공공임대주택’이 8월에 착공해 연말 준공한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제30호 HOPE with HUG 프로젝트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0호 사업은 영도구 내 구유지에 신축되는 공공복지시설의 첫 사례로 추가예산이 배정됐다. 공사규모는 지상 1층, 총 2세대로 구성된다. ㈜경동건설, 주택도시보증공가가 시공재원을 후원하고 라움건축사사무소 오신욱 대표의 건축설계재능 기부로 지어진다.
HOP with HUG 프로젝트는 사회 취약계층의 개인주거 및 공공시설의 건축환경을 개보수·신축하는 민간주도형 건축복지 사업이다. 부산시 주최, (사)부산건축제, 주택도시보증공사 공동주관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주거 17개소, 공공시설 8개소 사업을 완료했다.
상반기에 착공한 수영구의 공공임대주택과 가야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8월 말 입주식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개인주거를 넘어 공공임대주택, 마을활동가거점시설, 저소득층급식지원센터와 같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돼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