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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만국회의 4주년 기자회견, “실질적 전쟁종식은 DPCW로”

17일 오전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서 30개국 언론인 100여 명 참여

박양지 기자 | 기사입력 2018/09/17 [10:27]

HWPL 만국회의 4주년 기자회견, “실질적 전쟁종식은 DPCW로”

17일 오전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서 30개국 언론인 100여 명 참여
박양지 기자 | 입력 : 2018/09/17 [10:27]

▲ 17일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에서 정영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장(맨 앞줄 왼쪽부터),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WPL]

 

HWPL,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UN 공보국 등록 국제평화NGO

9‧18 평화 만국회의, 세계평화‧전쟁종식 현실화 위해 2014년 개최

4주년 행사, 국내외 25만여 명 참여해 19일까지 진행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통한 평화 사회 건설’ 주제

 

[뉴스쉐어=박양지 기자]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UN공보국(DPI)에 등록된 국제 평화 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인천에서 열렸다. 

 

9‧18 평화 만국회의는 세계 평화와 전쟁 종식을 현실화하기 위한 평화 행사다. HWPL이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올해 4주년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치‧법조‧교육‧종교‧여성‧청년 등 계층별 인사 20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총 인원 25만여 명(40개국 동시 진행 포함)이 참여했다고 HWPL 측은 밝혔다. 

 

그 공식적인 막을 올리는 기자회견이 17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30개국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 국제법, 전쟁 막을 강제성‧구속력 없어 실효성 낮다 지적

이만희 대표, 구속력 있는 국제법(DPCW) 필요성 역설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대표는 평화와 안보라는 측면에서 “평화 세계를 이끌기 위해 지구촌 방방곡곡을 다녔다. 어느 나라라도 가서 언론 보도진과 대화하며 평화 소식을 널리 알려 달라고 했고, 가는 곳마다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을 기대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나라가 그만큼 지구촌 가운데서 중대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우리나라 남북 평화 통일만이 문제가 아니라 온 지구촌의 평화 통일도 이뤄질 만한 중대한 시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있는 국제법은 전쟁을 해도 된다고 허락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애초에 할 수 없게 하는 구속력 있는 새 국제법이 필요하다고 판단,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10조 38항을 통해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7일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영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장, 이만희 HWPL 대표,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제공=HWPL]     

 

IWPG 대표, “DPCW 제정 위해 전세계 평화순방 중”

전세계 50여개국 여성 협력해 천만인 서명 캠페인 열어

국내 IPYG, 한반도 통일과 DPCW 지지 위해 손편지 15만 통 작성

올해 여름 국내서 작성된 손편지 문재인 대통령에 전달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는 “(IWPG는) 세계 37억 여성이 하나 된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IWPG는 DPCW가 구속력 있는 법으로 제정되도록 촉구하기 위해 HWPL과 함께 아시아,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세계 평화 순방을 같이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에 새 지부를 설립했고 유럽에선 여러 여성단체와 협약을, 우크라이나에서는 새 지부 설립 약속을 하고 왔다”고 소개했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장영민 부장은 평화의 손편지 캠페인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평화의 손편지를 써서 청년의 목소리를 내자는 기획으로 시작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 지지 위해 전국 청년의 힘을 모아 15만 통을 쓰자고 목표했다”고 소개했다. IPYG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청년이 쓴 손편지는 15만 5천통이 모여 목표를 넘어섰다. 

 

또 장 부장은 “어떻게 하면 이것이 더 효과적으로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만희 대표의 조언으로 언론을 통해 먼저 알리게 됐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에서 지역사회 신문과 언론을 통해 손편지 활동을 알리자 많은 청년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고, 올해 여름에는 IPYG 회원 중 한 분이 직접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쾌거도 이뤘다”고 밝혔다. 

 

▲ 17일 오전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질문을 받고 있다.     ©박양지 기자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 대표, “전쟁 나면 남편‧자식 잃고 얼마나 억울한가”

청년들도 전란서 희생… 이보다 큰 억울함 없다 역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IWPG‧IPYG 발족 동기와 관련해 “전쟁이 나면 아내들은 남편 잃고 자식 잃고, 얼마나 억울한가. 이런 전쟁이 있어선 안 되겠다는 취지에서 여성그룹이 발족됐다”며 “청년들도 다 같은 세상, 같은 때에 태어나 꽃 한 번 제대로 피우지 못하고 전란에 나가 희생된다. 그러면 정치가 보상해 줬는가, 법이 보상해 줬는가. 이 이상 더 큰 억울함이 어디 있느냐”고 역설했다.  

 

이어 “전쟁을 하면 청년이 최전방에 나가서 싸운다. 나도 이 나라 동족상잔 비극의 전쟁에서 전투병으로 싸웠다. 우리나라가 통일을 이루지 못해 부끄러운 나라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평화 통일을 위한 행보를 지속할 것임을 밝히며, 이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국제법 제정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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