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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기자회견 개최
군산에서 네 남녀의 엇갈리 사랑
 
안미향 기자 기사입력  2018/10/05 [19:15]

 

▲ 5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기자회견에 장률감독과 배우 박해일이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 안미향 기자

 

[뉴스쉐어=안미향 기자]‘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영화의 중간부터 시작해 중간에서 끝이 난다. “우리가 순서대로 살지 않는다. 일이 흘러간 다음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생각해본다는 장률 감독의 생각이다.

 

5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장률 감독, 배우 박해일, 남동철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기자회견이 열렸다.

 

당나라 시인이 7살 때 쓴 거위를 노래하다라는 시의 제목과 군산이라는 장소가 결합된 장률감독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선정된 영화다.

 

일제 강점기 시대 건물이 많이 남아있으면서 부드러움을 가진 군산을 배경으로 정한 장률 감독은 경주’, ‘이리등 특정 공간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탁월하다. 이번 영화에는 배우 문소리, 박해일, 정진영, 문숙, 한예리 등 많은 배우가 출연했다.

 

5년간 3개의 작품을 장률 감독과 함께 한 배우 박해일은 감독님의 작품을 한번도 해석한 적이 없다. 감독님께 모든 걸 맡기고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작품을 연기하면서도 해석이 다 되지 않는다. 이번 영화도 경주처럼 오랫동안 곱씹게 될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박해일에 대해 장률감독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이다. 세상을 바라볼수록 세상을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할 배우가 박해일이라 생각한다팔도강산을 다니면서 같이 더 찍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화에 나온 숙소 주인의 딸은 자폐증으로 CCTV를 통해 투숙객들을 본다. 감독은 소통의 통로가 막혀 있지만 누구보다 소통을 갈망하는 소녀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영화 속 문소리와 박해일이 갑자기 군산으로 간 것도 소통을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내달 8일 개봉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8/10/05 [19:15]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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