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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하던 고전이 친구가 되다”

읽고 쓰고 생각 나누는 ‘고전 독서 글쓰기 한마당’ 열려

강병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0/15 [22:52]

“어렵기만 하던 고전이 친구가 되다”

읽고 쓰고 생각 나누는 ‘고전 독서 글쓰기 한마당’ 열려
강병후 수습기자 | 입력 : 2018/10/15 [22:52]

▲ ‘고전 독서 글쓰기 한마당’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 [제공=광주서부교육지원청]

 

[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초‧중학생, 교사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지난 13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고전 독서 글쓰기 한마당’을 운영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전 독서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동‧서양을 대표하는 명작 도서를 읽고 행사에 참여했다. 사전 독서 목록으로 초등학생에게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논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중학생에게는 ‘일리아스’, ‘목민심서’, ‘광장’ 등이 제시됐다.

 

본 행사 당일에는 사전에 읽은 도서들 속에서 ‘진정한 친구’(초등), ‘진정한 리더십’(중등)이란 공통된 주제를 선정해 글쓰기가 진행됐다. 글쓰기 후에는 모둠별로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떠먹는 미술이야기 떠미샘’으로 활동하는 김수옥 교사(전대사대부중)가 ‘그림으로 만나는 고전’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광주일보문학상(2012년)을 받은 이원화 작가는 ‘나의 인생 그래프, 자서전 쓰기’ 강의를 펼쳤다.

 

이번 글쓰기 행사에 참여한 이현진 학생(고실초)은 “고전을 읽고, 느낌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생각이 더 커진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부교육청 김홍식 교육장은 “고전 읽기는 지식 자랑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타인과 교감‧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고전은 사람의 생각과 감성을 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고전을 더욱 재밌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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