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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속 중국 ‘차이나타운’, 축제 맞아 활기 가득

중국 전통의상·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인기

박지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0/21 [14:49]

부산 속 중국 ‘차이나타운’, 축제 맞아 활기 가득

중국 전통의상·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인기
박지인 수습기자 | 입력 : 2018/10/21 [14:49]

 

▲ 지난 20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에는 축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박지인 수습기자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부산 속 중국 ‘차이나타운’이 지난 20일 ‘차이나는 동구축제’를 맞아 축제를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중국 문화를 담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된 이번 행사는 동구생활문화예술제, 거리퍼레이드, 서울화성예술단, 토마스 기예단, 한중무술한마당, 중국유학생 가요제, 차이나 가요대축제, 차이나 불토 DJ클럽파티 등으로 진행됐다.

 

하모니카 연주와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으로 펼쳐진 생활문화예술제는 ‘생활예술은 동구가 최고’라는 사회자의 말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지나가던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재한중국 교민들로 구성된 서울화성예술단의 중국소수민족(장족) 민속춤, 기예공연과 한국의 부채춤·오고무와 전통혼례식을 함께 선보여 한국과 중국이 공존하는 차이나타운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공예체험 부스에서 경극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박지인 수습기자

 

이밖에도 ▲중국의 전통의상체험 ▲중국음식체험, 경극탈·전지공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경극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로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기간동안 차이나타운의 중국음식점에서는 중국요리를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때문인지 중국 음식점 앞은 모처럼 외식을 하러 나온 가족·연인들이 중국음식을 먹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중국음식점 앞은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 박지인 수습기자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 대다수는 “축제와 주말이 겹치면서 오늘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이 찾아 와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차이나타운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 차은경(24·여) 씨도 “부산역을 오면서도 차이나타운을 온 적은 잘 없었다. 오늘 축제에 와 보니 중국에 가지 않아도 중국 문화체험들을 즐길 수 있어 좋고, 마치 중국에 온 듯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5회를 맞은 ‘2018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부산 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 특구와 텍사스 거리 일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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