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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

언양읍성과 울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8/10/22 [05:14]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

언양읍성과 울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8/10/22 [05:14]

▲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 박정미 기자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진 지난 21일 오후, ‘2018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이 열리고 있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성 북문 행사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프리마켓 부스가 줄지어 있다. 오른쪽으로는 가훈·좋은글귀 쓰기, 염색 체험, 효도 떡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설치돼 있-다. 한가운데는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특히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에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어른들은 바닥에 흩어져 있는 제기를 차며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아이들은 널뛰기를 하거나 활을 쏘거나 다트를 던지며 신이 난 모습이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부모님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이다.

 

▲ 사람들이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박정미 기자


효도 떡 만들기 부스도 인기였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인절미를 만들었다. 직접 만든 인절미를 종이컵에 담아 시식도 해본다. 효도 떡 만들기 체험비는 1000원으로 저렴한 편.


효도 떡 만들기 부스 옆에 설치된 예절배우기 부스. 이곳에서는 다도예절교육이 한창다. 한복으로 갈아입은 한 아이가 선생님에게서 전통차를 따르고 마시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손놀림이 서툰 탓에 차가 찻잔이 아닌 바닥으로 흘러내리기도 했다.

 
부모님과 함께 왔다는 이모(10·남) 군은 “제기차기와 활쏘기가 재미있었다”며 “인절미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 다도예절교육이 한창이다.     © 박정미 기자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은 언양읍성 남문 영화루 복원을 계기로 읍성과 울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2013년부터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주군·울주군의회가 후원해 열리고 있다.


20일 오후 6시 30분 열린 개막식에는 울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동해누리, 김소영 판소리, 트로트 가수 ‘윙크’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21일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언양읍성 둘레길 걷기, 세대 간 어울마당 공연, 평양권설경예술단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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