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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 성분 풍부 ‘석류’, 항산화 지수도 높아

혈액순환, 탈모개선에도 도움돼

조희정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07:57]

여성호르몬 성분 풍부 ‘석류’, 항산화 지수도 높아

혈액순환, 탈모개선에도 도움돼
조희정 수습기자 | 입력 : 2018/10/24 [07:57]

▲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함유로 주목받고 있는 석류     © 조희정 수습기자

 

[뉴스쉐어=조희정 수습기자] 석류는 나무열매과로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의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을 감싸고 있다.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쓴다.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뉜다.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부 지역에서 재배하며 고려 초기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67kcal(100g)로 9~12월이 제철이다.

 

석류성분은 당질(포도당·과당)이 약 40%를 차지하고,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석류의 열매와 껍질은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이 걸렸을 때 약효가 뛰어나고, 휘발성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기생충, 특히 촌충 구제약으로 쓴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쓴다.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석류는 들어 보았을 때 무겁고 선명한 붉은색으로 외피가 단단하고 상처가 적게 난 것이 신선하다. 약 2~5℃ 사이의 시원한 곳에서 약 15일에서 2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 석류는 차로 끓여 마시거나 즙을 내 먹거나 생으로 먹기도 한다. 궁합이 잘 맞는 과일로는 토마토(석류에 없는 비타민 A를 토마토가 보충)이다. 저열량, 저지방 과일로 당분이 많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감기 예방, 갱년기 장애 예방에도 좋다.

 

백화점 과일 코너 담당자는 “몇 년 전부터 석류를 생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적고 영양에 더 좋은 석류즙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산에 사는 박모(47·여·주부) 씨는 “석류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남편과 함께 먹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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