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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D-7, 응원 선물도 뜨겁다

포크로 잘 찍고 거울로 잘 보고 휴지로 잘 풀길

강민서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14:57]

2019 수능 D-7, 응원 선물도 뜨겁다

포크로 잘 찍고 거울로 잘 보고 휴지로 잘 풀길
강민서 수습기자 | 입력 : 2018/11/09 [14:57]

 

▲ 수능 시즌 상품이 진열돼있다.     © 강민서 수습기자

 

[뉴스쉐어 = 강민서 수습기자] 2019학년도 수능 시험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15일, 시험일이 다가오자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학부형들의 발걸음과 수능 상품을 내놓는 업체 손길도 덩달아 바빠졌다.


올해 딸이 수능 준비를 하고 있다는 김모(50·여) 씨는 “아이보다 내가 더 긴장된다. 시험 잘 보게 해 달라고 새벽마다 기도하러 간다. 날마다 절에 불공드리러 가는 엄마들도 많다. 애들만큼이나 엄마들도 바쁘고 피곤하다. 애들 눈치도 봐야 하고 컨디션 조절도 해야 하고··· 시험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점수가 잘 나오면 바랄게 없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모(52·남) 씨는 “큰애가 고3이다. 나도 수험생 학무모를 처음 겪으니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시험 날짜가 다가오니 아이가 긴장해서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려고 한다. 많이 안쓰럽다. 본인이 만족 할 점수가 나와서 원하는 대학 진학 했으면 좋겠다”며 “아마 부모 마음 다 똑같을 거다. 마지막까지 수험생 여러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수험생을 응원했다. 

                                                             

 © 강민서 수습기자

제과점을 운영하는 박모(55·여) 씨는 “수능일이 다가오니 서서히 제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떡·엿·초콜릿 등 상품이 다양하다. 오는 주말부터 시험 전날까지 손님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험생들이 이런 선물을 받고 긴장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펜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정모(21·여) 씨는 “학생들이 선·후배 선물한다고 많이 찾아온다. 여기는 떡· 엿·초콜릿뿐만 아니라 휴지 포크 등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많다. 주로 예쁘고 독특한 제품을 선호한다. 제품 고를 때 본인들이 더 좋아한다. 선물은 저런 마음으로 해야 받는 사람도 좋은 기운을 받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 선물을 받는 모든 수험생들이 다 합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8시 40분, 1교시 국어 시험을 시작으로 80분간 치러진다. 2교시는 10시 30분부터 100분간 수학시험이 진행되며 12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점심시간이다. 1시 10분부터 5시 40분까지 3·4교시로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 및 한문 등을 시험 보게 된다. 시험 관계자는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소음 통제 시간이라며 경적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수능은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59만 4924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기업체와 관공서 등은 출근 시간 1시간이 늦춰진 10시이며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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