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전경     © 박지인 수습기자

[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부산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을 시행한 결과 99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기간 동안 대포차 8건, 불법HID(고전압방출 램프) 1건, 불법튜닝(구조변경) 16건, 안전기준 위반 261건, 번호판 위반 106건, 이륜차 140건, 무단방치 차 461건을 적발했다.

이후 고발 6건과 과태료 321건, 원상복구·현지계도 202건을 처리했으며 대포차 및 방지차량 461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시에 따르면 현장에서 불법자동차 차량조회 단말기를 활용한 대포차 및 체납차량여부 즉시조회는 불법자동차 단속에 큰 효과를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기 집중단속과는 별개로 각종 불법행위로 시민을 위협하는 자동차 5대 적폐행위인 대포차, 무단방치, 불법 구조변경,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위조 및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연중 상시 단속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개인택시에 대한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택시 점검기간에는 번호판에 발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하는 차량과 각종 등화장치가 점등되지 않는 차량을 점검한다. 또한,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도 점검해 적발된 차량은 위반행위에 따라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