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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굴’이 그렇게 좋아?… “찬바람 부는 지금 드세요”

빈혈예방,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각종 성인병 예방까지

조희정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8/11/21 [23:58]

[생활]‘굴’이 그렇게 좋아?… “찬바람 부는 지금 드세요”

빈혈예방,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각종 성인병 예방까지
조희정 수습기자 | 입력 : 2018/11/21 [23:58]

 

▲ 뚝배기에 보글보글 굴 국밥 한 그릇.     © 조희정 수습기자

 

[뉴스쉐어=조희정 수습기자] “겨울에 먹는 건강식으로 굴 만한 것이 없죠. ‘바다 속 우유’라고 하잖아요. 요즘 같은 날씨에 보글보글 뚝배기에 나오는 굴 국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있던 감기도 떨어져요.”

 

창원 자은동에 사는 주부 김모(60) 씨는 가족들의 건강을 제철 음식으로 챙긴다고 한다. 당연 겨울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한 굴이 최고라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시작됐다. 건강을 챙길 시간적 여유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에게 초겨울 영양식으로 맛도 영양도 보장하는 굴을 소개한다.

 

9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인 굴의 효능 무엇이 있을까.

 

▲ [사진=픽사베이]    

‘빈혈 예방’… 슘, 비타민, 단백질 골고루 풍부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칼슘과 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뼈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다.

 

‘피 맑게 해’…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

 

굴은 칼슘 흡수가 빠른 식품으로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어 혈액을 맑게 한다. 때문에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굴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세포 재생을 도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도 좋아’… 질 좋은 단백질 낮은 지방

 

또 굴은 피부미용 관리와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영양 식품이다. 다이어트 할 때는 질 좋은 단백질이 모자라기 쉬운데, 굴을 먹으면 질 좋은 단백질은 보충하고 지방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굴에 들어있는 풍부한 미네랄, 아연 성분이 피부 재생을 돕는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를 좋게 만든다.

 

‘남성 호르몬 분비 촉진’… 미량의 영양소 아연 등 미네랄 풍부

 

굴에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미량의 영양소인 아연과 요오드, 인 등 풍부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때문에 남성 정력에 좋은 대표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뼈 근육 발달 도움’… 성장발육 촉진

 

굴은 아연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세포분열을 활발하게 해 뼈와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어 성장발육을 촉진시킨다.

 

이 외에도 굴의 효능은 다양하다. 수험생 등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좋다. 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타우린이 뇌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 또 항암·해독 효과 등이 탁월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식품이다.

 

신선한 굴을 선택하려면,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 것과 패주가 뚜렷하게 서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전체가 희고 살이 퍼진 것은 싱싱하지 않은 굴이다.

 

굴을 날 것으로 섭취 시 레몬즙을 곁들이면 좋다. 비린 맛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레몬의 산 성분이 굴이 부패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 또 레몬의 비타민 C는 굴의 철분이 몸속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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