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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증후군 줄이려면…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

물건 들 때 한쪽 무릎 굽혀서 하체 힘 이용 들어야

이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1/26 [10:11]

김장증후군 줄이려면…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

물건 들 때 한쪽 무릎 굽혀서 하체 힘 이용 들어야
이세진 기자 | 입력 : 2018/11/26 [10:11]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김장하고 나면 늘 병원 신세네요. 일 년 치 먹거리라 김장을 안 할 수도 없고…” 

 

30년 넘게 해마다 김장을 해온 최현숙(57·여) 씨는 얼마 전 어김없이 지끈거리는 팔과 다리, 끊어질 듯한 허리 통증 등 김장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최 씨는 김장을 안 하고 김치를 구매해 먹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되고 양껏 먹기에 부족해 매년 김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몸으로 오는 김장 증후군이 최 씨를 괴롭힌다. 

 

대한민국 주부의 극한 노동 중 하나인 김장. 김장은 평소에 하던 요리의 양보다 배나 많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 몸에 큰 무리를 준다. 김장할 때 조금이라도 몸의 무리를 줄일 방법을 소개한다.

 

좌식 피하고 무릎·허리 부담 줄이는 식탁 이용

바닥에 쪼그려 앉아 김장을 하면 서 있는 자세보다 체중 2~3배에 해당하는 무게가 허리에 몰린다. 이는 무릎 관절에도 큰 무리를 준다. 바닥보다 식탁에 앉거나 서 있는 상태로 김장을 하면 허리에 들어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김장도 맞들면 낫다?”

김장에 들어가는 대량의 재료, 절여서 물을 머금고 있는 무거운 배추를 옮기는 것도 큰 일거리다. 허리를 굽혀 물건을 한 번에 들으려고 하면 큰 무리가 온다. 이럴 땐 물건과 최대한 몸을 가까이하고 한쪽 무릎 굽혀 하체 힘을 이용해 천천히 일어나면서 물건을 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무거운 물건을 두 사람이 함께 들 때 허리 부담은 80%까지 줄어든다. 

 

손목을 보호하라!  

재료를 씻고 다듬고 자르고 버무리는 등 김장에는 손목을 사용하는 작업이 대부분이다. 이런 탓에 저리는 손목 통증은 잦은 김장증후군 신호다. 추운 날씨에는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껴서 손목을 따뜻하게 해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장 후에는 휴식, 반신욕, 가벼운 산책 도움 

김장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 등도 도움이 된다. 아픈 부위가 있으면 찜질해주면 좋다. 만약 일주일 이상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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