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대표 음란물 유포 혐의… 이용객 ‘분노’웹하드 운영 통해 427만여 건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인기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불법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기어때’ 앱 대표가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을 유통해온 사실이 알려진 현재 앱 이용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심명섭 대표를 수백만 건의 음란물을 웹하드에서 유통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음란물유포 방조 및 아동·청소년 성 보호의 관한 법률위반 방조 등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 대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여러 웹하드를 운영해 427만여 건에 달하는 음란물을 유통하게 하고 약 5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음란물에는 중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과 불법 촬영된 몰카 영상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경남·울산·부산·충남 등 지방경찰청 특별 전담팀에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여기어때’는 지난 2014년 4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숙박뿐 아니라 액티비티 예약까지 가능한 앱으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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