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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기상 관측 정확해진다
최소 2시간 전 국지성 집중호우도 조기 탐지 가능
 
이세진 기자 기사입력  2018/12/05 [18:23]

 

▲ arianespace에서 제공한 5일 천리안 2A호 발사 장면 모습 캡처.    [제공=arianespace]

 

[뉴스쉐어=이세진 기자]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이하 천리안 2A호)가 5일 새벽 5시 37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기상 관측이 더 정확해질 전망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천리안 2A호가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천리안 2A호는 발사 약 34분 후 고도 약 2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약 5분 뒤 오전 6시 16분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 2A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고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천리안 2A호는 앞으로 약 2주간 위성의 자체 추력기를 5차례 분사해 전이궤도에서 목표고도 3만 6천km의 정지궤도로 접근할 계획이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천리안 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를 이용해 천리안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마다(위험기상 시 2분마다) 지상(국가기상위성센터 등)에 전달한다.

 

고화질 컬러영상을 통해 ‘구름’과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 등의 구분이 가능하고 기존 예보가 쉽지 않았던 국지성 집중호우도 조기 탐지해 최소 2시간 전에는 탐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태풍의 중심위치 추적이 가능해짐에 따라 태풍의 이동경로 추적 정확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리안 1호에서 제공되던 16종의 기상정보산출물이 52종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강우강도는 물론 산불·황사·오존·이산화황 등도 탐지해 국민생활과 밀접한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계획이다.

 

또 인공위성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태양 흑점 폭발, 지자기 폭풍 등의 정보를 국내 개발한 우주기상탑재체로 획득・제공하는 국내 최초 우주기상 관측 서비스를 통해 우주기상 감시 및 관련 연구에 기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3.5톤급 정지궤도위성 독자 플랫폼을 확보함에 따라 본 위성 본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위성으로의 확장이 가능해졌다”면서 “국민들께 더욱 정확한 기상서비스뿐 아니라 산불 황사, 오존 등 국민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12/05 [18:23]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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