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장선주 수습기자 ]최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실내외 온도차이가 약 20도나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피부가 자극받기 쉬울 뿐 아니라 장시간 난방기구 사용으로 실내습도가 10%로 떨어지면서 건조함이 극에 달하곤 한다.
지난 16일 모 화장품 코너 알바생은 “건조해진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고객이 보습에 필요한 제품들을 구매한다. 특히 핸드크림이나 립밤은 빼놓지 않고 구매 하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강추위로 인한 건조함으로부터 푸석해진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첫째, 히터 사용 시 가습기 틀기 실내에서 히터를 틀게 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상대습도는 급격히 낮아지게 된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50%다. 히터를 틀 경우 20% 이하로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므로,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히터 사용 시 얼굴 쪽으로 틀지 않고 바닥 쪽으로 틀어서 건조함을 피하도록 한다. 아래쪽으로 틀더라도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므로, 실내공기가 전체적으로 데워질 수 있다.
▲ 둘째,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15분간만 피부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큰 자극을 받는다. 샤워 시 너무 뜨거운 물보단 미지근한 물로 하도록 하며, 너무 오래 씻지 않도록 한다.
▲ 셋째, 수돗물 염소제거 필터 사용 우리가 쓰는 수돗물은 소독을 위해 미량의 염소처리가 돼 있고, 수도관을 통해 지나오며 오염이 된다. 염소는 피부 표피의 지방을 제거해 피부 수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이로 인해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 심하면 습진까지 생기기도 한다. 요즘은 샤워기에 염소제거 필터를 설치해 염소와 녹물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보습성분까지 첨가돼 있어 샤워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넷째, 약산성 세정제와 오일 사용 피부의 pH는 5.5 정도다. 그러나 일반적인 세정제는 약알칼리성을 띄므로 피부의 pH밸런스를 무너뜨린다. 때문에 약산성 세정제를 이용하면 피부자극을 덜 수 있다. 또한 클렌징 오일, 페이스 오일을 사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지성 피부일지라도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피부에 맞는 오일을 수분크림 등에 섞어 사용하면 좋다.
▲ 다섯 째, 자기 전 핸드크림·립밤·풋크림 바르기
겨울이 되면 특히 입술과 손이 트기 일쑤다. 외출 중에도 핸드크림이나 립밤을 자주 발라주면 좋지만, 무엇보다 자기 전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피부는 빠르게 제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 자기 전에 핸드크림과 림밤, 풋크림을 평소보다 듬뿍 바르면 좋고, 핸드크림과 풋크림 대신 바디로션을 발라도 무관하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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