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정미 기자] 완연한 겨울이다. 춥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전국은 지금 다양한 겨울 축제로 떠들썩하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 손잡고 겨울을 즐기러 떠나는 건 어떨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송어축제가 펼쳐진다. 오대천을 막아 조성한 4개 구역 총 9만여㎡의 얼음낚시터는 동시에 5천여 명이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22일에는 낚시표 구매자 1백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되고 텐트낚시터는 온라인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화천산천어축제
내년 1월 5일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돼 매년 1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규모로 발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뿐 아니라 수상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산천어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충남 청양군은 2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11회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물과 바람과 추위가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커다란 얼음분수 70여 점, 눈조각과 얼음조각, 얼음동굴, 소원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 등에서 펼쳐지는 태백산 눈축제. 관광객들은 상고대를 감상하고 눈썰매를 타거나 얼음집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또한, 세계 유명 눈 조각가들과 국내 조각가들이 선보이는 대형 눈 조각 작품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환상의 눈꽃터널, 눈 미끄럼틀, 스노우래프팅 등의 놀거리가 제공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