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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징병제와 모병제, 당신의 생각은?

대만, 67년 간 이어온 징병제 사라졌다는데…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2/23 [20:05]

[카드뉴스] 징병제와 모병제, 당신의 생각은?

대만, 67년 간 이어온 징병제 사라졌다는데…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8/12/23 [20:05]

 

 

 

 

 

 

 

 

 

 



 

 


  

 

 

 

 

 

[뉴스쉐아=양연주 기자] 17일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의무가 아닌 지원으로 이뤄지는 모병제 시행으로, 67년 간 이어온 징병제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마지막 의무복무자는 오는 26일 이전에 모두 제대하고 26일부터는 군 병력을 전원 지원병으로 채우게 된다고 하는데요.

 

1948년 이후 남과 북이 철조망을 사이로 대립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의무징병제를 시행할 수 밖에 없는데요. 대만 군대의 징병제가 사라졌다는 기사는 우리나라 남자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대만군의 ‘모병제 시행’ 기사를 접한 이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는데요?

 

-현재 군에 입대해 2년 가까이 복무 중인 홍정훈(27·남) 씨-

 "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그래도 조금 편하게 복무 중이라 큰 불만은 없어요. 사실 갓 스물 돼서 바로 군대에 오든 한창 사회활동을 하다가 오든 힘들고 아쉬운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대만에서 징병제가 폐지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리나라 상황이랑 비교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이정민(26·여) 씨-

"연하 남자친구가 군 복무 중인데 전화할 때마다 보고 싶고 기다리는 저도 힘드네요. 대만군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도 빨리 징병제가 폐지됐으면 좋겠어요. 창창한 대학생이 군대 가니까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안타까워요 "

 

-황모(56·남) 씨-

"아들이 입대 중입니다. 남들 다 가는 군대 그냥 갔다 오면 되지 했는데, 막상 가고 나니까 폭발물 사고 소식을 접하면 솔직히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아들을 군대 보내고 싶은 부모가 많진 않을 것 같네요"

 

-군 입대를 앞둔 윤대성(21·남) 씨-

"최대한 미루고 싶어요. 솔직히 안 가면 제일 좋고, 근데 미달될 요소가 하나도 없어서 무조건 가야 하는데, 기적처럼 징병제가 폐지되고 군에 안 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들은 둔 엄마 장모(40·여) 씨-

"어떤 엄마가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싶겠어요. 가면 고생 하는 거 뉴스나 기사로 보고 듣고 해서 아는데, 솔직히 안 보낼 방법만 있으면 안 보내고 싶어요"

 

징병제와 모병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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