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북구청 전경 [제공=광주시]

[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광주시 북구가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으로 1억 원을 확보했다.

북구청은 지난 25일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평가는 ▲혁신 추진기반 ▲주민참여 확대 ▲일하는 방식 혁신 등 5개 항목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정부혁신‧국민평가단의 서류 평가 및 집합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북구에 따르면 정부혁신 3대 전략인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에 알맞게 주민들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주민참여 예산제 ▲정책 실명제 ▲주민주도 정책참여단 운영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북구는 데이터·창의·규제개혁·낭비제로 등 주민 중심의 4대 행정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도입 ▲청년친화도시 조성 ▲민생·현장 중심의 행정민원제도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진행했으며 이 또한 좋은 평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수 사업 사례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워킹맘가정 자녀돌봄 매칭프로젝트 ▲주·정차 금지구역 주민자치관리제 ▲주택관리 품질검수단 등이 꼽혔다.

대표 혁신사례로는 ‘상상과 현실을 잇는 마을자치, 상상북구 주민자치 프로젝트’와 더불어 산업 현장 밀착형 경제종합지원센터 및 현장민원실 운영이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생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중심,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을 펼쳐나가며 구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