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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겨울나기 위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

배터리, 부동액, 타이어 확인만은 꼭!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8/12/29 [22:13]

안전한 겨울나기 위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

배터리, 부동액, 타이어 확인만은 꼭!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8/12/29 [22:13]

▲ 자동차 배터리 [사진=픽사베이]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아침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추워지면 사람의 몸도 웅크러지듯이 자동차 역시 추위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자동차 수명을 연장시키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자동차 관리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배터리 점검부터


겨울철에는 배터리 점검이 필수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저하돼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방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온 영하 10°C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 성능이 10~20%정도 저하될 수 있다.


운행에 앞서 배터리 상태 표시창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초록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교체 및 충전이 필요한 것이며, 투명하다면 방전된 것이다. 만약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계속 시동을 걸지 말고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겠다.


▲냉각수와 부동액 확인


겨울에 신경 써야 할 또 다른 부분이 바로 부동액이다. 냉각수는 자동차 엔진의 금속 부위나 열에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겨울에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이 냉각수가 얼 수 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넣는 것이 부동액이다. 부동액과 냉각수의 비율은 5대 5가 좋다.


특히 여름에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냉각수의 부동액 농도가 달라져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보자. 부동액 용기의 수위가 HIGH와 LOW의 중간보다 못 미친다면 보충을 해 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


특히 타이어 공기압은 겨울처럼 온도 변화가 큰 계절에 철저히 확인을 해야 한다. 겨울철에 공기압은 평균치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적으면 연비가 감소하지만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고, 너무 많으면 제동거리가 저하되거나 장애물을 넘을 때 튕길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


겨울에는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의 공기압도 낮아지므로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눈길을 오랫동안 운행해야 하는 경우 정비소에서 미리 점검을 받도록 하자.


▲자동차 예열


휘발유 자동차의 경우에는 바로 시동을 걸어주면 된다. 하지만 LPG차량의 경우에는 겨울철 초기 시동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엔진예열은 요즘 출고되는 자동차의 경우에는 1~2분 정도가 적당하고 연식이 오래된 경유 자동차의 경우에는 조금 더 예열해 주면 된다. 예열시간이 길어지면 연료 낭비뿐 아니라 대기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유리창 성에 제거


겨울에는 유리창 안쪽과 바깥쪽에 김이나 성에가 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커서다. 이때는 유리창을 내려 실내온도를 낮추거나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면 말끔히 사라진다.  


앞 유리창에 성에가 발생했을 때는 물을 붓는 것보다는 끌개로 쓸어내는 것이 좋다. 카드같은 딱딱한 것으로 제거하려고 하면 유리를 손상시킬 수 있다. 성에를 방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차할 때 신문지로 유리를 덮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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