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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자동차 케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소복한 눈 쌓인 유리창에 뜨거운 물은 No!

조희정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1/01 [20:04]

추운 겨울 자동차 케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소복한 눈 쌓인 유리창에 뜨거운 물은 No!
조희정 수습기자 | 입력 : 2019/01/01 [20:04]

 

 

 

[뉴스쉐어=조희정 수습기자] “아침 출근길에 자동차 시동을 켜는데 시동이 안 걸리더라고요. 바쁜 출근길에 차는 막히고 시간은 없는데 애를 먹었어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매서운 바람과 함께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됐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 관리에도 신경 쓰이기 마련.

 

추위에 몹시 취약한 자동차.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자동차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올바른 ‘자동차 관리법’으로 나의 생명을 미리 지키도록 하자.

 

▲ 자동차 점검중인 원진사 전문정비소 소장     © 조희정 수습기자

 

겨울철을 대비해 미리 준비할 몇 가지 관리법을 알아보자.

 

부동액(냉각수) 점검 필수

 

부동액은 기온이 낮을 때는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면서 엔진 및 부속장치들의 과열을 막는 냉각기능이 있다. 그래서 겨울에는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한다.
 
요즘은 4계절용 고급 부동액이 있어 겨울철마다 새 부동액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다.


타이어상태 확인 철저히

 

요즘은 일반적으로 4계절용 타이어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눈길에서 가장 잘 미끄러질 위험이 큰 것이 4계절용 타이어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을 장시간 운행 시 반드시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공기압 체크도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으면 연비는 감소하나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고, 공기압이 너무 많으면 제동거리가 저하돼 장애물을 넘을 때 대형사고의 위험이 크다. 겨울철 공기압은 평균치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안전에 좋다. 주행 중 눈이 많이 내려 빙결상태라면 타이어 공기압을 빼 노면과의 접지를 넓히는 것이 좋다.

 

타이어 마모 상태가 심할 경우엔 반드시 교환해야 한다.

 

폭설대비 타이어체인 준비도 필수다.


자동차 배터리 체크
 
자동차 배터리는 차량의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겨울엔 히터나 각종 열선기능 등으로 인한 배터리 소모가 훨씬 많아진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배터리 기능도 저하돼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방전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배터리 잔량도 미리 확인을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자. 배터리 잔량은 시동을 끄고 배터리 상단의 점검창으로 확인한다. 초록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교체·충전이 필요한 상태다. 투명하다면 방전된 것이다.

 

배터리는 3년 이상 됐다면 교환을 권한다.

 

만약, 출근길에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계속 시동을 걸어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지 말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눈이 소복이 쌓인 유리창에 뜨거운 물은 No!

 

자동차 유리창에 눈이 얼어붙었다면 급히 눈을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하다. 심한 온도 변화로 유리가 깨지거나 김 서림이 심해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고무 재질의 끌개를 이용해 눈을 치우고 에어컨의 서리제거 기능으로 얼어붙은 눈을 녹이자. 


눈길 주행 후엔 차량 하부세차를

 

눈길 주행 후 세차를 하지 않으면 자동차 하부에 부식이 생길 수 있다. 눈과 얼음이 녹아 생기는 물도 문제지만, 특히 눈길에 뿌려진 염화칼슘 때문에 부식이 더 빠르고 심하게 진행될 수 있다.

 

눈길을 주행 후엔 반드시 하부세차를 권하며,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언더코팅으로 부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


워셔액 및 와이퍼 점검

 

폭설로 외부와 온도 차이가 큰 겨울, 워셔액과 와이퍼 점검도 신경 써야 한다. 출발하기 전엔 워셔액의 양과 와이퍼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반드시 겨울철용 워셔액을 사용하며, 와이퍼의 고무가 닳아 성능이 떨어지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워셔액은 결빙도 방지해 주므로 겨울이라고 소홀해서는 안 된다.


무상 점검서비스를 적극 활용

 

겨울철 자동차 관리·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무상 점검서비스를 실시하는 곳이 많다. 무료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겨울이 되면 꼭 받는 것이 자동차 관리비법 중 하나이다.

 

겨울철 무상 점검 서비스로는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부동액 점검 등 겨울철 안전주행을 위한 기본적인 항목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자동차 관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월동 대비에 필요한 자동차 관리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히터도 미리 점검

 

겨울철에만 사용하는 히터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무신경하게 있다가 1년 만에 바로 작동시켜 작동이 안 돼 곤란하기 일쑤다.

 

히터는 필터 체크가 가장 중요하며 6개월이나 1만㎞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히터의 온도나 강약 조절이 안 될 때는 히터 코어라는 온도조절 장치를 점검하면 된다.

 

시동을 켠 후 엔진 온도계 바늘이 최소 1/4 정도 이상 올라왔을 때 히터를 강하게 틀면 보다 빨리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 추가로 점검할 사항들은 브레이크, 벨트계통 오일류, 교환주기이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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