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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48만 원, 주인의 품으로

역 직원·관제소·기관사 간 협력으로 해결

양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09:34]

잃어버린 248만 원, 주인의 품으로

역 직원·관제소·기관사 간 협력으로 해결
양연주 기자 | 입력 : 2019/01/17 [09:34]

▲ 대구도시철도공사 영남대역 직원 양호영(22·여) [제공=대구시]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4일 70대 이모 씨가 반고개역에서 하차 시 두고 내린 248만 원이 든 가방을 대구도시철도 직원인 양호영(22·여) 씨가 찾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11시경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서 승차한 70대 이모 씨는 반고개역에 하차했다. 지인에게 돌려 줄 248만 원이 든 가방을 열차에 두고 내린 것을 뒤늦게 알고 반고개역에 신고했다.

 

유실물 신고접수를 받은 반고개역에서는 종합관제센터에 연락해 2호선 전 역사를 동시 호출해 유실물을 긴급 수배토록 조치했다. 호출을 받은 영남대역 직원 양호영 사원은 신속히 해당 열차를 수색해 가방을 찾았다.

 

유실물을 찾은 양호영 사원은 지난달 24일 도시철도에 첫 입사한 새내기로 영남대역 근무가 3주 밖에 되지 않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고객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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