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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손혜원 탈당에 '탈당 말고 사퇴' 입모아

"역대급 변명…사퇴 불가피"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1/20 [20:16]

野, 손혜원 탈당에 '탈당 말고 사퇴' 입모아

"역대급 변명…사퇴 불가피"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1/20 [20:16]

▲ 손혜원 의원. [제공=손혜원 공식사이트]  

 

[뉴스쉐어=박수지 기자]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야당은 손 의원이 탈당 말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목소리 높였다.

 

야당은 손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이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고 한 목소리로 손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윤기찬 대변인은 "오늘 손 의원의 변명 일변도 기자회견을 보고 국회의원직 사퇴가 불가피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더 이상 국회의원직을 양심에 따라 수행한다고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순례 원내대변인은 손 의원의 기자회견을 '맹탕기자회견'이라고 비판하며, "손 의원은 일반국민과 같은 위치에서 수사를 받아야한다. 당장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조건 없이 검찰수사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손 의원의 '잡아떼기'가 명수급이고, '변명'은 역대급"이라며 "의원직 사퇴가 답"이라고 비난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탈당이 아니라 국회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며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공적 정신이 결여돼있고, 브랜드 기술자가 정치 기술자로 변신해 오만해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손 의원 탈당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집권여당의 태도는 개혁을 고삐를 손에서 놓겠다는 표현"이라며 "손 의원이 탈당했다고 민주당의 책임이 덜어지는 것을 결코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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