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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왕 청장이 인도 하지라에서 열린 K-9 바지라(VAJRA-T) 자주포 현지 생산 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K-9 바지라(VAJRA-T)는 국내 K-9 자주포를 인도 현지 상황에 맞게 개량한 모델이다.
인도는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까지 높이는 정책인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다.
양국은 작년 7월 정상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에 대해 합의했다.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국방부 장관도 만나 양국 간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제안하면서 “한국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의 방위산업을 지원할 준비가 된 최적의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왕정홍 청장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방산 외교 활동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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