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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단 간 소통·화합 위한 '대화의 장' 열려

HWPL, '제1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개최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21:59]

기독교 교단 간 소통·화합 위한 '대화의 장' 열려

HWPL, '제1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개최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1/31 [21:59]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이 31일 서울역 인근 본부사무실에서 ‘제1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박수지 기자

 

[뉴스쉐어=박수지 기자]기독교내 교단 간 소통과 화합을 모색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은 31일 서울역 인근 본부사무실에서 ‘제1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장로교 패널 대한예수교장로교 통합 박만기(가명) 목사, 통일교 패널 조응태 목사, 신천지 패널 신천지예수교 평택교회 담임 이선복 강사가 자리했다.

 

이들은 '기독교계 현실과 목자로서의 역할·책임',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와 목적'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패널들, 교계현실에 "분열·부패" 입 모아

 

먼저 패널들은 현 기독교가 분열·부패했다는 데 입을 모았다. 박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는 원시 기독교 모습과 정 반대의 입장에 서 있다"며 "가장 큰 문제점은 교회가, 목사가 예수에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교회 사이즈, 사례비, 일 년 예산, 세습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목회자들을 향해 "기독교라는 종교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매 순간 만남을 통해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때 한국 기독교의 현실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 목사는 기독교내 진리 해석 차이, 이권, 기득권 유지 등의 이유로 교파가 분열됐다고 봤다. 그러면서 "목자로서 진리에 대한 부단한 관심과 종교의 본질인 개인과 사회구원에 관심을 갖고 빛(희망)과 소금(정의 실현)의 책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참된 기독교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구원을 증거하지만 지금의 기독교는 오히려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망하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강사는 "오늘날 기독교계 현실은 한 마디로 '성경말씀과 같다'. 예수님께서는 주 재림과 말세에 대해 범죄한 한 세계가 끝나고 새 시대가 시작됐던 노아 때, 롯 때와 같다고 하셨다"며 "부패한 기독교와 목자들의 사명을 끝내고 예수님의 새 언약대로 새로운 기독교, 새로운 예수교가 소성해야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에서 패널들은 각 교단의 교리를 발표하며 심도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HWPL "전쟁종식·평화실현 위해 토론회 시작"

 

이번 토론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7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이후 새로운 패널과 함께 진행된 행사다.

 

HWPL 측은 모든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궁극적 목표를 가지고 토론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들은 한반도 세계평화의 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주장, 지난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38항’을 제정·공표 후 유엔에 국제법으로 상정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종교연합사무실은 2014년을 시작으로 현재 170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경서비교토론을 통한 종교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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